한양대학교 김은미
2019년 8월 22일부터 25일 까지, 중국 다롄 (Dailian) 에서 2019년 중국 생체재료학회 (2019 Biomaterials congress & international symposium on advanced biomaterials)가 성대하게 개회하였다. 인천공항을 출발할 때 흐렸던 날씨와 달리 중국 다롄은 맑고 쾌청한 날씨가 학회 기간 동안 계속 되어 학회 개최를 축하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본래 중국 내의 우수한 석학들이 모이는 자리인 중국 생체재료학회 이지만 이번 학회에서는 특별하게 international symposium으로 개최되어 세계적인 석학들의 기조강연들이 진행되어졌고 특히, 한국과 중국의 신진 연구자들의 교류를 위한 한.중 Young Scientist Exchange Program (YSEP) session도 24일에 개최되어 한국과 중국 신진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들을 수 있었다. YSEP session 에서는 초청 연자로 양국의 중견 연구자 분들의 최근 연구를 들을 수 있었는데 한국 측 초청 연자 이신 신흥수 교수님 (한양대)은 “Bio-functional Surface and Materials for Guided Bone Regeneration” 이라는 주제로 재료의 표면 제어를 이용하여 2차원, 3차원 상에서 뼈 재생을 유도하는 최근 진행하신 연구를 발표해 주셨고, Wei Sun 교수님 (Tsinghua University)은 다양한 biomaterial을 사용하여 in vitro tissue engineering을 위한 3D printing 기술에 관한 본인의 최근 연구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다. 중견 연구자 교수님들의 강연 후 양국의 신진 연구자들이 nanoparticle, microgel, hydrogel, fibrous scaffold 등을 이용하여 bio-imaging, cell therapy, tissue engineering 등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한 내용을 발표하고 서로의 연구에 대한 내용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의 신진 연구자로는 Dan Ding 박사님 (Nankai University), Changshun Ruan 박사님 (Shenzhen Institutes of Advanced Technology), Menghua Xiong (South China University of Technology)이 참여 해주셨고, 한국 측에서는 최고은 박사과정 (광주과학기술원), 김은미 박사과정 (한양대), 김정인 박사과정 (전북대)이 참여하였다. 그리고 박기동 교수님 (아주대), 김철생 교수님 (전북대), Yasuhiko Tabata 교수님 (Koyoto University), Zhiping Xu 교수님 (Austrialian Institute for Bioenginering and Nanotechnology)도 함께 참여하여 주셔서 양국간의 활발한 연구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다. 2019년 한.중 Young Scientist Exchange Program 은 양국의 연구 동향 파악 뿐만 아니라 연구자들 간의 학술적 네트워크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국 생체재료학회 회장님 및 임원진 교수님들, 학회 관계자 여러분께 참관기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